렌즈끼고 자면 안 되는 이유

렌즈끼고 자면 안 되는 이유

콘택트 렌즈를 자주 끼는 분들이라면 나도 모르게 렌즈를 낀 채 잠들어 본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렌즈를 끼고 자는 것이 눈에 좋지 않다는 것은 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왜 안좋은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 합니다.

오늘은 콘택트 렌즈를 끼고 자면 안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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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끼고 자면 안되는 이유

(1) 산소공급

각막이 제 기능을 하려면 산소를 얻어야 하며, 산소는 혈액순환과 공기 중 안구 노출로 얻습니다.

잠을 잘 때는 눈을 감기 때문에, 각막이 얻을 수 있는 산소의 양이 많이 줄어드는데, 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이 얻는 산소의 양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컬러렌즈의 경우 염료가 덧입혀져 있어, 일반 렌즈에 비해 산소 투과율이 떨어지므로 없으므로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2) 각막염

렌즈를 끼고 자면 빼고 잘 때보다 각막염 발생확률이 20배 높아진다고 하며, 하드렌즈를 끼고 자는 경우 소프트렌즈 끼고 자는 경우보다 각막염 위험이 3배 높다고 합니다.

한 연구보고서의 통계에 따르면 렌즈를 끼고 자는 사람 500명중 1명 정도 각막염이 발생한다고 하며, 각막염 환자의 15%는 시력을 잃는 다고 합니다.

실수로 한 두번 렌즈를 끼고 잘 수 있어도, 반복적으로 착용하고 자게되면 각막염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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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는 잠 잘때 외에도 샤워를 하거나 수영할 때도 빼야되며, 각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인 박테리아는 세척액에서 4시간 이상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렌즈 청결관리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즈를 만지기 전에는 항상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또, 렌즈는 교체시기가 오면 교체해주고 이물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다른 렌즈로 교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