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으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알아보기

술먹으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알아보기

술만 마시면 유독 얼굴이 빨개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딱 한 잔만 마셔도 홍당무처럼 빨갛게 달오르는 분들도 있고, 어느정도 음주 후 빨갛게 달아오르는 분들이 있는데요.

술먹으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우리 몸에서 보내는 경고신호 봐도 무방할 정도로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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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으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알코올 분해는 'ADH 효소(알코올 분해효소)'와 'ALDH(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먼저 알콜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위와 간을 거치면서 1차 분해과정을 거치는데, 이 때 ADH 효소에 의해 알콜은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하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 효소에 의해 2차 분해과정을 거쳐 '아세트산'으로 변해 신체 각 조직에 운반되어 이산화탄소와 물로 변해 배출됩니다.

술먹으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ALDH효소가 결핍되거나 체내에서 소량만 분비되기 때문으로,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스트산으로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잔류해있기 때문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알코올보다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얼굴이 빨개진다면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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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은 사람마타 타고나며, 인종별로도 뚜렷한 차이가 납니다.

평소 주량이 쎈 사람은 알콜올 분해능력이 뛰어난 것이며, 보통 흑인이나 백인들이 유전적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술을 많이 마시거나, 자주 마시면 술이 늘어난 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알콜분해능력은 후천적인 이유로 향상될 수 없습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술먹고 얼굴이 빨개진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겨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