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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고 이제 본격적으로 장비가 시작되면서 며칠째 비가 오고 있습니다.


보통 장마의 시작과 함께 여름철의 불청객 모기의 서식지가 늘어나면서 개체수가 급증하는데요.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모기와의 전쟁에 돌입해야 합니다.


 




더위도 더위지만 모기때문에 여름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로 모기에 대한 스트레스가 굉장히 큽니다.


밤에 자고 있는데 귓가에 윙윙거리는 소리때문에 잠이 깨고, 물릴까 불안해서 잠도 못자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또 물리면 가려워서 제대로 잠을 못이루기도 하지요.


여름철에 모기를 피하기 위해 살충제와 모기향은 필수품중에 하나 입니다.


하지만 살충제나 모기향이 있어도 완벽하게 모기를 피할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모기는 배가 고파서 피를 빨아먹는것이 아니라 알을 낳기 위해 피를 빨아먹는데,


사람의 피는 단백질, 철분 외 다양한 영양분이 있기 때문에 모기에게 최고의 주식인 셈입니다.



모기가 사람의 피부에 앉아서 피를 빨아먹으면서 응고억제물질인 모기침을 주입하는데


우리몸이 모기침을 외부물질의 침입으로 인식하여 공격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데, 피부의 가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바로 이 알레르기 반응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독 모기에 물려서 심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모기에 물린자리가 빨갛게 변하며 매우 심하게 부풀어오르고, 심하면 물집이 생기며 열까지 동반됩니다.


이것을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5~10%정도가 심한 모기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고하며, 면역력이 약한경우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 이 있는 사람들은 붓기가 심하고 흉터가 생길 수도 있어서 많이 물리거나


얼굴에 물리면 피부과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2차 감염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린부분을 긁지 않는것이 좋고,


너무 가려울경우 얼음찜질을 해주는데, 붓기도 가라 앉고 가려움증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모기에 물려본적이 없는 경우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 이 자주 나타나는데 자동반사적으로 가려운부위를 긁기 때문에


세균 침투에 의한 2차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 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항히스타민제나 피부염증연고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모기를 안물리는 것이 가장 좋기때문에 모기가 싫어하고 우리몸에 좋은  천연허브를 사용하면 좋은데,


모기가 싫어하는 유칼립투스 에센스를 이용하여 향을 피우거나 방향제를 만들면 모기를 쫓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상 스키터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더운 여름철 모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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