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밀리터리정보

레일건 위력 및 원리 알아보기

◆◇◆◇◆◇ 2017. 11. 7. 03:21
반응형

레일건 위력 및 원리 알아보기



레일건(Railgun)은 금속 탄을 전자기력으로 발사하는 무기로 리니어건(Linear Gun), EM건(Electromagnetic Gun)으로도 불리는 차세대 고성능 무기 입니다.


영화 트랜스포머2에서 피라미드 위의 거대로봇을 격추시킨 무기로도 나왔는데요.


작년 미국에서 레일건의 실험장면을 공개한데 이어 이번 해에는 첫 시험운용을 실행하면서, 세계 여러군사강국들도 앞다퉈 레일건 개발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1918년에 이미 레일건에 대한 개념이 나왔으며, 현재 레일건과 별반 다르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100년에 가까운 세월이 지난 후에야 상용화되기 시작했으며, 아직도 개선해야 될 점이 많다고 합니다.






레일건 원리


'꿈의 무기'로 불리는 레일건은 나란히 놓인 2개의 전도성 레일 사이에 전도성 탄자를 넣은 후 강한 전류를 흘려 형성되는 유도자기장에 의해 발사됩니다.



전류가 강하면 강할 수록 레일의 길이가 길 수록 레일건의 위력은 무한하게 올라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일건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력공급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미군에서 지난해 5월 27일에 공개한 발사실험에서 레일건 탄환을 한 번 발사하는데 25㎿의 전력이 들었다고 합니다.


25㎿는 2만 가구가 하루동안 사용하는 전기량과 맞먹는 수치이며, 이 때문에 레일건은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장치나 원자로가 탑재된 함에 탑재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력공급 문제 외에도 초고속으로 날아가는 탄환에 의한 반발력을 견뎌낼 설비, 발사 시 발생하는 엄청난 마찰열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두개의 레일은 서로 반대방향의 전류가 흘러 척력이 생기는데, 전류량 어마어마해서 개발초기 레일건은 1회 발사 후 반발력을 견디지 못하고 부숴졌다고 하며, 음속의 6~7배(2 km/s)에 달하는 탄환속도에 의한 마찰열로 포신이 녹아내렸다고 합니다.


 






레일건 위력


음속의 6~7배로 날아가는 레일건 발사체는 100km 이상 떨어진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으며, 향후 사거리와 위력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정밀타격이 가능해 초음속으로 비행중인 전투기, 두꺼운 장갑을 가진 전차, 함선, 탄도미사일을 단 한발로 격추할 수 있으며, 현재 분당 10발까지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 화학식포와 발사시 섬광량과 폭음도 각각 1/1000, 1/10 수준으로 위치가 노출될 확률이 적습니다.


기존 포탄과 비교해 부피와 중량이 10~20배 이상 적어 탄두 탑재량이 많고, 탄두 한발 당 약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로 가성비에서 매우 월등하며, 향후 더 싸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에서도 미사일방어체계에 활용하기 위해 레일건 개발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한국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레일건을 개발하고 있으며, 상당한 기술력을 쌓았으며 함포뿐만 아니라 전차포, 대전차포에서도 레일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레일건은 200~300km의 사거리로 실용화되면 서울과 가까운 거리의 북한의 장거리포의 이점을 상쇄한 강력한 대항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두꺼운 철판 여러장을 가볍게 뚫어버리는 레일건 위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