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더 증후군, 늙지 않는 병 (신효명 씨, 이자벨 아자니)

하이랜더 증후군, 늙지 않는 병

하이랜더 증후군은 빠르게 노화가 진행되는 '조로증'과 반대 증상으로 늙지 않는 병입니다.

출생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성장호르몬이 결핍되어, 더 이상 노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희귀 질병으로, 우리나라에는 2013년 tvN '화성인 X파일'에 '기적의 초딩남' 신효명 씨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89년생인 신효명 씨는 중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성장하지 않고 변성기, 2차 성징을 겪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무시 당하거나, 술집과 클럽 등에서 제지를 당한다"며 일상생활에서 받는 많은 제약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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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하이랜더 증후군의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아래사진은 미국의 브룩 그린버그(Brooke Greenberg)라는 여성으로 갓낫아기의 모습으로 20살까지 생존했으며, 5.8kg의 갓난아기의 몸무게와 정신연령을 쭉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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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Isabelle Adjani)가 하이랜더 증후군으로 지금까지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루머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자벨 아자니의 최근인 사진으로,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 2005년 만 50세 이자벨 아자니

하이랜더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며,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노화 진행되기도 하고, 죽을 때까지 노화가 진행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