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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벌레 생명력 및 사는곳

◆◇◆◇◆◇ 2017. 10. 2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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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벌레 생명력 및 사는곳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력이 가장 동물하면 보통 바퀴벌레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바퀴벌레는 3억 6700만 년 전 부터 처음 출몰하여, 빙하기를 견디고 끊임없는 환경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면서 끈질긴 생명력을 얻게 됬는데요.


하지만 곰벌레(물곰)는 바퀴벌레보다 더 강력한 생명력을 지닌 생명체로, 5억 3천만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온 생물이라고 합니다.






곰벌레 사는곳


곰벌레는 생김새와 걷는모습이 곰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0.1~1.5mm의 작은크기의 무척추동물입니다.


전 세계에 약 9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이끼 표면에 서식하여 늪지대나 산에서 발견됩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하기 가능해 히말라야 산맥, 4,000m이상의 심해, 남극 등에서도 발견됩니다.







곰벌레 생명력


(1) 곰벌레 수명


곰벌레의 평균수명은 150년에 달하며, 이론적으로 휴면과 활동을 반복하여 2,000년 이상 살 수 있다고 합니다.



(2) 곰벌레가 생존 가능한 환경


1. 영상 151℃


2. 영하 272℃ (절대영도에서 1도 높은 온도)


3. 600 MPa의 압력 (해저 10,000m 압력의 6배)


4. 우주 (진공상태)


5. 각종 화확물질과 유기용매 


 




(3) 방사선 / Dsup 단백질


곰벌레는 우주에서는 인간 치사량의 수백배의 우주방사선에 노출되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살아남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 연구를 통해 물곰을 감싸 보호해주는 'Dsup'이라는 단백질을 발견했는데, 강한 방사선을 쬐어도 유전자가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단백질을 활용해 인간의 세포를 넣어 방사선을 쬐는 실험을 했는데, 방사선 피해량이 절반 가까이 준 것으로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4) 휴면활동


곰벌레는 가혹한 환경에서 신체 내 수분을 없애 몸을 수축하고 신진대사활동을 멈춰 휴면상태에 들어갑니다.


이 휴면활동은 수백년까지도 지속되며, 120년 된 곰벌레 표본에 물을 떨어뜨리자 다시 살아서 움직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극한의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곰벌레의 유적적, 생리학적 이유가 밝혀지고 곰벌레의 유전자를 활용할 수 있는 생명공학기술이 개발된다면, 인간의 수명연장과 방사능에 대한 내성강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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