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의 뜻과 의미 알아보기

개천절의 뜻과 의미 알아보기

개천절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한글날과 함께 우리나라 5대 국경일이며

서기전 2333년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 고조선을 건국했을음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천절(開天節)의 사전적의미는 '하늘이 열린 날'로 고조선 건국일을 뜻하기 보다

서기전 2457년 10월 3일 천신(天神)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하늘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 내려와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날로 보는 것이 더 타당성있게 받아들여 집니다.

즉, 개천절은 최초의 민족국가 고조건 건국을 경축하고 새로운 문화민족의 탄생을 경축하며 하늘에 감사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천절은 1909년 나철이 대종교를 일으키면서 이름지어 지고 경축일로 제정되었으며

매년 행사를 거행하면서 일제강점기에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상해임시정부 또한 개천절을 국격일로 정하면서 대종교와 함께 경축행사를 거행하기도 했습니다.

광복 후에는 개천절을 정식 국경일로 제정하고, 1949년에 음력 10월 3일에서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천의식의 경우 전통적인 선례에 따라서 음력 10월 3일에 행하고 있습니다.

개천절은 국경일이기 때문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입니다.

개천절에 태극기를 게양하면서 개천절의 뜻과 의미를 되새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