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건강정보

[맥주이야기] 맥주의 역사

◆◇◆◇◆◇ 2017. 6. 5. 02:31
반응형

맥주의 역사




최초의 맥주의 흔적은 고대 이집트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양조 과정을 처음으로 문서화했습니다.

당시에 보리에 수분을 더해 맥아빵을 만들고 이 빵에다가 물을 부어서 발효시켜서 맥주가 탄생됬습니다.

이집트인들은 맥주를 가지고 종교 행사에 참석했으며, 파라오는 양조 일정과 대중에게 배급을 지시했습니다.

파라오를 최초의 "브루 마스터"라고 부를 수 있겠죠.



맥주는 이후 중동에서 지중해를 거쳐 유럽으로 나아갔고, 유럽사람들의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유럽사람들은 적은양의 곡물로도 제조 가능한 맥주를 식사대용과 오염된식수를 대신한 음료로 소비했습니다. 양조에 필요한 작물인 보리가 풍부했던 북유럽에서는 특히 더 많은 발전이 있었구요.

중세 초기에는 놀랍게도 수도원에서 양조를  담당했는데, 당시 수도원의 수도사들이 금식 기간중 유일하게 마실수 있는 것이 맥주였고, 보다 맛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양조법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럽의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맥주회사로 탈바꿈 되기까지 합니다. 725년 성 코르비니안과 12명의 수도사가 베네딕트 수도원에 세운 양조장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기네스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근세로 넘어오면서 점차 맥주양조는 수도원에서 시민들의 손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이 무렵에 맥주의 품질향상을 위해  움직임도 많이 일어나는데 귀족들의 경우 밀맥주를 선호하여 주식인 밀이 부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인해  빌헬름4세가 1516년 4월 23일에 '맥주준수령'을 공표합니다.



이는 맥주를 만들때 물, 보리, 맥아, 홉 외에 다른 곡류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것인데요. 이로인해 현재까지 대부분의 독일 맥주는 100%몰트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19세기에는 산업혁명으로 인해 맥주의 대량생산이가능하게 됬고, 자가 냉동기가 개발되서 겨울에만 만들수 있었던 하면발효맥주를 계절 상관없이 양조가능하게 됬습니다.

이 하면발효맥주가 우리가 흔히 아는 황금빛 라거 맥주입니다.



맥주의 종류는 재료와 홉의 종류 그리고 지역의특성에 따라 수만가지에 이르는데요.

첫포스팅은 맥주의 역사로 시작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맥주이야기 포스팅으로 만나요 ^^


부족한 포스팅이지만 마음에 드셧다면 덧글 공감 부탁드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