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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맹장 터지는 이유 맹장염 예방

◆◇◆◇◆◇ 2017. 7. 9.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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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염의 정확한 질환의 명칭은 '급성 충수염'이며 우리나라에서 매년 10만명 이상이 걸리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은 음식먹으면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을 거치는데 소장과 대장이 이어지는 부위에 맹장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 맹장에 '충수'라는 작은 꼬리 같은 주머니가 달려있습니다. 


막창자꼬리 또는 충수돌기라고도 하며, 이 충수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급성 충수염은 어떠한 원인으로 충수 내부가 막히는 것이 원인입니다.


충수가 막히면 충수부터 대장까지 정상적인 장 운동이 제한되게 되며,


그로인해 저류가 일어나 장 내부에 세균이 증식하게 되고 독성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


이 독성물질에 의해 충수가 손상되고 궤양이 생기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맹장 터지는 이유


충수에 염증이 생기면 충수 내부압력이 증가하게 되며 충수로가는 혈액의 흐름이 저하되어


충수 벽이 허물어지며 천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맹장염은 10~2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10세 이하나 50세 이상의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맹장염이 발생하게 되면 더 심한 증세를 보입니다.



맹장염 증상은 식욕부진과 속쓰림으로 시작되고 이후 심한 상복부 통증이 이어집니다.


충수가 위치한 오른쪽 하복부에는 거의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진단시 누르면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체한것으로 오인하기 쉬워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평균적으로 맹장염 환자의 약 25% 정도가 충수에 천공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10세 이하나 50세 이상의 경우는 35~60%로 매우 높은 천공률을 보입니다.



맹장 터지는 이유는 수술이 너무 늦은 인데,


맹장염 증상이 나타난뒤 3일이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충수가 터지게 됩니다. 


충수가 터지면 복강으로 고름이 퍼지면서 복막염이 생기게 됩니다.


맹장수술은 간단한 수술이지만 제 때 수술을 받지 않으면 수술이 커질 뿐만 아니라


수술후 회복기간이 길어지고, 여러가지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충수염은 임산부, 영유아, 노인들의 경우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배가 불러오기 때문에 통증부위가 틀려져 헷갈릴 수 있습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초기에 빠르게 수술해야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우는 것 밖에 표현을 못해서 더 헷갈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욕부진, 구토, 발열 등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므로 바로 병원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노인의 경우 증상과 통증이 젊은 사람들에 비해 약하게 나타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은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만약 맹장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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