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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세계의 미스테리 '퉁구스카 대폭발'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카 강 주위 삼림지대에서 원인모를 대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시베리아 중앙에 위치한 소규모 마을에서 목격한 사람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북쪽 하늘을 수직으로 낙하하는 파란 불빛이 보였고 이윽고 하늘이 둘로 갈라지며 거대한 검은 구름이 피어올랐고 잠시 후 천지를 진동시키는 큰 소리로 인해 모두들 심판의 날이 온 것으로 생각해 저마다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폭발의 규모는 무려 우리나라 제주도 땅 크기의 2배에 달하며,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 파괴력의 800~1000배에 달하는 폭발이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해 주변 9천만 그루의 나무가 사라지고,


18km 안쪽의 동물들이 전부 몰살 당했으며,  450km 밖의 열차가 전복되었다고 합니다.






퉁구스카 폭발 원인의 가설로 혜성충돌, 운석충돌, 소행성 충돌, 메탄가스폭발, 핵실험등이 거론되었으며, 


지난 100년동안 끊임없이 논쟁되어 왔습니다.



(1) 혜성충돌


혜성은 소행성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규모가 작아도 소행성에 필적하는 파괴력을 내는데,


이 혜성이 지표면에 닿기전 공중 7~10Km 에서 폭발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혜성이 지구에 도달하기 한참 전부터 어떤 천문관측소도 관측을 했다는 보고가 없습니다.




(2) 핵실험


공식적인 첫 핵실험 이전에 일어났던 퉁구스카 대폭발이지만,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비공식적으로 비밀리에 핵실험이 수십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퍼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퉁구스카 주변 그 어디서도 핵실험에 의한 방사능 검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3) 메탄가스폭발


지표 깊숙한 곳에 쌓인 메탄가스 1000만여톤이 지상으로 분출하며 대폭발을 일으켰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블랙홀에 의한 폭발설, 외계인에 의한 폭발설 등 다양한 가설이 거론 되었습니다.


이에 소련은 확실하게 원인규명을 하고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1929년 그동안 발견하지 못 했던 운석의 잔해들이 발견되면서


운석의 공중폭발이 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다른 가설이 계속나오고 있으며 그 가설들이 증명된다면 언제 번복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퉁구스카 대폭발의 신기한 미스테리는 대폭발이 일어났음에도 사망자가 0명 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조금의 시간차이로 인해 인구 밀집 지역 상공에서 폭발했다면,  인류의 엄청난 대재앙이 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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