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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GBC) 계획


2014년 9월 18일 현대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500억에 낙찰 받았습니다.


무려 한전에서 제시한 감정가(3조 30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하며 낙찰을 받았는데요.


한국전력이 나주 신사옥으로 이전한다는 발표 후 삼성이 한전 부지를 매입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제시한 것은 삼성으로 부터 한전부지를 확실히 빼앗아 오려는 의도였던거 같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한전부지에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짓고 그룹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만들고,


한국판 아우트슈타트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는 초고층빌딩으로 지어질 계획이며, 초기에는 115층에 571m로 계획하여


제2롯데월드타워를 상회하는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건축물이 상부로 갈수로 좁아지는 형태가 아니라


하층부 부터 정사각형모양으로 쭉 올라가게끔 설계되서 공간도 충분하고 인허가를 수월하게 진행하게 위해


최종계획안에 105층에 553m로 바꿔서 발표했습니다.


이는 제2롯데월드타워와 불과 2m 차이로 3m만 더 높아도 국내최고층의 타이틀을 차지 할 수 있음에도


553m로 계획안을 체줄 한것은 조금 의아심이 듭니다.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계획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는 105층의 통합사옥 건물을 비롯해 호텔, 오피스텔, 공연장, 컨벤션, 전시장 이 들어서고,


통합사옥 건물 최상층부에는 국내 최고 높이의 전망대가 설치되고 누구나 방문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공연장에는 1800석 규모의 대극장과, 600석의 챔버홀이 들어서고, 컨벤션과 전시장은 국제급 규모의 전시행사와


시민들이 직접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시설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통합사옥 건물 옆에는 40층 높이의 호텔과 오피스텔 건물이 지어지며 6성급의 호텔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또, 커다란 광장을 조성하고 지상과 지하를 연결하는 광장을 설치하여


코엑스와 잠실운동장을 잇는 통로를 만든다고 합니다.


 






현재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는 봉은사 측의 반발로 환경영향평가 발표가 무산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상태인데,


봉은사 측은 "이 개발이 봉은사 역사문화환경을 훼손하고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다는 주장을 묵살해 왔다"


라고 하며 환경영향평가 심의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2롯데월드타워때도 환경영향평가 재심의 때문에 착공이 늦어졌는데


서로 좋은 쪽으로 잘 해결되고 안전하게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즐거운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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