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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시기 및 주의사항 알아보기

◆◇◆◇◆◇ 2017. 9. 16.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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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시기 및 주의사항 알아보기



벌초는 후손들이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을 제거하고 묘 주위를 정리하는 미풍양속으로


추석에 성묘를 하기 위해 추석 이전에 이루어집니다.


벌초와 관련해서 매년 사고가 줄지않고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요.


벌초시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작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벌초 시기


벌초는 보통 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8월과 추석을 앞둔 9월


가장 적당한 벌초 시기는 추석 1~2주전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추석이 되기 전주 혹은 전전주 주말을 이용해 벌초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일찍하면 풀이 다시 자라기 때문에 2주를 넘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벌초 주의사항


(1) 예초기


예초기 관련 사고는 자칫 잘못하면 피부가 베이거나 절단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예초작업 중 돌이 튀어 얼굴이나 눈에 맞아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초기 관련 사고는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2014년 67건, 2015년 82건, 2016년 214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벌초를 할 때는 항상 안면보호대, 보호안경, 안전화, 장갑 등의 보호장구의 착용해야하며


예초기기 회전칼날에 베이지 않도록 예초기에 보호덮개를 장착해야 합니다.




(2) 벌


벌 쏘임 사고는 벌초 시기에 가장많이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특히 말벌집을 건드려 말벌들에게 쏘이게 되면 목숨까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벌초 시기는 말벌 개체수가 급증하며 말벌의 공격성이 강해지는 번식기와 겹쳐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벌초를 하기전에 항상 벌초 할 공간을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벌집 유무를 판별해야 하며


벌 쏘임 방지를 위해 항상 모자와 긴 옷을 입고 벌을 자극하는 향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벌초시에는 알레르기를 가라앉혀 주는 항히스타민제와 비상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진드기


진드기 감염병은 가을철 야외활동시 가장 주의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중증열성혈소팜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병 등은 진드기를 매개로 한 질환으로


잔디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벌초 작업시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해당 질환에 감염되면 고열과 전신 통증을 호소하며 호흡곤란, 패혈성 쇼크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피부 노출이 없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4) 뱀


뱀은 산속 수풀이 우거진 곳에 숨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벌초 작업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독사류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물리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벌초 시에는 등산화, 작업화 등 뱀 이빨이 뚫지 못하는 신발을 신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벌초 할때 주의사항의 예방 방법들의 공통점은 긴옷, 방호복, 모자, 보호대 등을 입어


신체노출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작업을 하는 것인데 더운 날씨로 인해 탈수 증상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면서 작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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