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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증후군 (스톡홀름 신드롬) 및 리마 증후군 (리마 신드롬)



테러와 인질극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보다보면


인질이 인질범에 동화되거나 인질범이 인질에게 동화되는 모습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및 리마 증후군은 유괴, 납치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지만


가정폭력과 데이트폭력 상황에서도 나타납니다.


오늘은 스톡홀름 증후군 및 리마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스톡홀름 증후군 이란 인질, 납치, 강도를 당했을 시


범죄자와 장기간 함께 지내면서 범죄자에게 연민을 느끼며


호감과 지지를 표현하고 범죄자들을 신뢰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인질강도사건에서 비롯된 정신과 용어로


당시 강도들에게 풀려날 때에 강도들과 포옹과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충격을 가져다줬습니다.


또한, 강도들의 사살기도를 저지하기 위한 인간방패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 스톡홀름 증후군 증상 ]


(1) 가해자에 대한 존경심


(2) 구조시도 거부


(3) 가해자 옹호


(4) 가해자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


(5) 가해자에게 불리한 증언 회피


(6) 가해자에게서의 도망 거부


 







리마 증후군


리마 증후군은 스톡홀름 증후군 의 반대 현상으로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범죄자들이 인질들의 소망, 욕구에 동조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1996년 페루 리마의 일본 대사관 점거사건에서 비롯된 정신과 용어로


당시 몇 달동안 이루어진 협상과정 중 1명의 인질만 사살되고 모든 인질이 풀려났습니다.


협상기간 동안 인질범들은 인질들을 위한 물품반입을 허용하고


자신들의 이야기와 신상을 털어놓는 등의 공격적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스톡홀름 증후군 및 리마 증후군은 개인의 성격과 기질만으로 설명하기 쉽지 않으며


가해자와 피해자 간의 관계 및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 때문에 심리학적 접근과 더불어 협상, 분쟁, 가족 연구등 다각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상 스톡홀름 증후군 및 리마 증후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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