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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철 및 꽃게 금어기 알아보기

◆◇◆◇◆◇ 2017. 9. 24.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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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철 및 꽃게 금어기 알아보기



꽃게철은 일년에 두번으로 봄 꽃게철, 가을 꽃게철로 나뉩니다.


날이 서서히 풀리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제철음식인 꽃게를 사고, 먹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소래포구, 신진항, 연안부두 등 꽃게로 유명한 곳으로 몰리는데요


봄에는 암꽃게, 가을에는 숫꽃게라는 말처럼 봄에는 암꽃의 알이 가득차있고


가을에는 숫꽃게 살이 가득차 있습니다.






꽃게철 및 꽃게 금어기


[ 꽃게 금어기 ]


꽃게는 6월부터 9월 사이 3개월의 기간 중 해양수산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2개월간 포획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산자원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매년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를 금어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꽃게를 보호하여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함이며, 이 시기의 암꽃게는 먹이를 먹지않아 살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 봄 꽃게철 ]


날이 따듯해지는 3~5월이면 1년 이상 자란 꽃게들이 산란을 하기 위해 연안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봄 꽃게철의 암꽃게는 알을 낳기 위해 활발한 먹이활동을 합니다.


그래서 봄 꽃게철의 암꽃게 살과 알이 꽉차있으며, 큰 사이즈의 꽃게가 많습니다.




[ 가을 꽃게철 ]


금어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가을 꽃게철이 시작됩니다.


보통 가을 꽃게를 살때 9월보다 10월을 추천하는데, 숫꽃게가 9월까지 탈피를 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숫꽃게는 성장을 하기 위해 탈피를 하는데, 새롭게 형성된 크고 연한껍질을 가지게 되며


이 연한껍질이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해지고, 내부에 새로운 살이 차오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피가 끝나고 살이 차기 시작하는 10월 이후가 숫꽃게의 살이 꽉차고 맛이 좋은 시기입니다.







겨울에 수온이 내려가면 꽃게는 깊은 바다속으로 이동해 모래에 몸을 파묻고 동면을 하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에는 꽃게가 잡히는 양이 많지 않습니다.


꽃게가 동면하기 바로 직전에 잡히는 암꽃게는 살과 알이 많이 차 있기 때문에


11~12월에는 암꽃게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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