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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에 자갈을 까는이유 알아보기

◆◇◆◇◆◇ 2017. 9. 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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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에 자갈을 까는이유 알아보기



기찻길을 보면서 다들 한번씩 이런 궁금증 가져보셨을 겁니다.


'철로에는 왜 자갈이 깔려있을까?'


자갈이 깔려있는 철로 말고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 철로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철로에 자갈을 까는 것을 자갈도상(자갈궤도), 콘크리트를 까는 것을 콘크리트도상(콘크리트도상)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철로에 자갈을 까는 이유와 자갈도상과 콘크리트도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철로에 자갈을 까는 이유


기차나 전철이 지나가는 순간 철로가 받는 하중은 엄청납니다.


도상은 이 커다란 하중을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선로 침목 주위에 깔아주는 것입니다.


[ 자갈도상 장점 ]


(1) 열차가 지나갈 때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을 줄여주는 쿠션역할을 하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아지게 됩니다.


(2) 비가 오면 자갈사이 공간으로 빗물이 쉽게 빠져나가 배수효과가 좋습니다.


(3) 레일과 침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며 침목의 이탈을 방지합니다.


(4) 시공비용이 적게 들고 시공속도가 빠릅니다.



[ 자갈도상 단점 ]


(1) 자갈도상은 주기적으로 도상다짐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듭니다.


(2) 자갈 간의 마찰로 인한 석분발생으로 먼지발생이 많아 터널 내부에 환기시설이 필요합니다.


(3) 별도의 보수시간이 필요하여 이용효율이 떨어집니다.


(4) 자갈을 수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 콘크리트도상 장점 ]


(1) 도상다짐을 할 필요가 없어 유지보수비용이 적게 듭니다.


(2) 먼지나 매연 발생이 없어 특별한 환기시설이 필요없습니다.



[ 콘크리트도상 단점 ]


(1) 콘크리트는 탄성이 작아 소음, 진동이 심하여 승차감이 떨어집니다.


(2) 시공비용이 많이 들고 시공속도가 느리게 진행됩니다.


(3) 충격완화를 위해 별도의 완충재 시공이 필요합니다.







지하철이나 긴 터널 같은 보수가 어려운 노선은 콘크리트도상을 기본구조로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환경과 유지보수문제 때문에 자갈도상 대신


먼지가 적게 나는 콘크리트도상으로 교체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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