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블루홀, 지구의 눈이라 불리는 바다싱크홀

지구의 눈 이라고도 불리는 그레이트 블루홀은 벨리즈 해안 근처의 거대한 블루홀입니다.

벨리즈 시티에서 약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환초지대 '라이트하우스 리프' 중앙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형의 거대한 블루홀은 지름 300m에 깊이 125m 이상 이며 위성사진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레이트 블루홀은 빙하기 이전 해수면이 낮았을 때 석회동굴로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며

안쪽에 위치한 거대한 종유석을 분석해보면 약 15,000~153,000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후 해수면이 상승하고 바닷물이 침수하면서 거대한 블루홀이 됬습니다.

 

라이트하우스 리프의 아름다운 산호형성을 포함 다수의 해양 생물을 볼 수 있어

전 세계 스쿠버 다이버를 위한 세계적인 휴양지이며

전 세계 톱 10안에 드는 최고의 다이빙장소 입니다.

하지만 다이버들의 사망사고도 빈번히 일어나는 위험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수심이 깊은 곳 일부에서 강한 급류로 인해 밑으로 빨려 내려갈 수도 있으며

그레이트 블루홀 안이 너무 넓어서 길을 잃어 못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립스키라는 숙련된 스쿠버다이빙 강사의 사망사건이 있습니다.

그가 다이빙 직후부터 사망하는 순간까지의 상황이 촬영된 영상이 있는데

영상을 보면 어느순간 갑자기 밑으로 끌려가기 시작하며 장비가 벗겨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밑으로 끌려가다가 약 90m 지점에서 살려달라는 말과 함께 사망했습니다.

이와 같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망사건들이 많이 발생하지만

여전히 그레이트 블루홀에 도전하는 스쿠버 다이버들이 많습니다.

그레이트 블루홀은 꼭 스쿠버 다이빙이 아니어도 벨리즈 여행 코스로 손꼽히는 것이

세계유네스코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라이트하우스 리프' 아름다운 풍경 때문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고 싶은 외국 여행지 추전 지역 중 한곳 입니다.

 

이상 그레이트 블루홀 포스팅에 대해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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